효자전29 눈길 끌고 발길 붙드는 최고의 관광ㆍ홍보 상품 마당극 <남명>을 보다가 문득 든 생각들... 여름 휴가 셋째날이다. 하늘엔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간다. 아주 덥겠다던 날씨알림과 달리 그럭저럭 견딜 만하다. 오전 내도록 거실에서 뒹굴며 읽을거리들을 찾아 챙겼다. ≪임꺽정≫ 10권은 다 읽었다. 한 달 걸렸다. 해묵은 숙제를 한 느.. 2019. 8. 17. <효자전>에서 어머니들이 공감하는 부분은 하늘에 흰구름이 덩이 지어 흘러간다. 햇살은 환하게 비춘다. 바람은 제법 상쾌하다. 마당극 공연하기도, 관람하기도 딱 좋은 날씨다. 11시에 출발하려던 일정이 앞당겨진다. 10시 30분 나를 태우러 온 방성철 선생의 차를 탄다. 차 안에는 검은색 안경으로 멋을 낸 이창섭 중소벤처기업진.. 2019. 6. 9. 연휴 계획 실천하기 내 사랑 극단 큰들이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마당극 상설공연을 시작한다는데 안 가 볼 수 있나? 동의보감촌에서 올해 3년째 상설공연을 하는데, 그동안은 산청군 지원으로 공연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2019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단다. 즉 지방정부에서.. 2019. 5. 5. 우리네 어머니들과 함께 <효자전>을 보며 “쟈들은 형제간 아이가? 똑 닮았다야!” 최샛별 배우와 박정민 배우를 보고 하는 말씀이다. “아입니더예. 나중에 시작하모 배우로 나올 낀데 잘 보이소예.” “이 사람은 딱 봉께 감독인가 뭐인가 거긴가 보네.” “우찌 알았십니꺼? 저 분이 무대감독인데예, 저기 있지예? 저 그림하고 .. 2019. 4. 28. 큰들의 마당극 <남명>에서 돋보이는 점 극단 큰들이 2018년 10월 20일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처음 공연한 마당극 <남명>은 요모조모 뜯어볼수록 재미있다. 당연하게도 재미를 뛰어넘는 교훈이 있다. 주마간산으로 대충 흘겨봐도 흥미롭고 작정하고 분석해 보면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작품임을 알 수 있.. 2019. 2. 7. 아들이 쓴 큰들 마당극 <효자전> 감상문 11월 4일(일) 오후 4시 김해시 진영읍 김해청소년수련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34회 김해 진영단감축제 중에 마련된<효자전> 공연 모습. 11월 4일 오후 4시 김해청소년수련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34회 김해 진영단감축제 때 마련된 <효자전>을 보고 왔습니다. 함께 공연 보러 .. 2018. 11. 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