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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 남명7

남명선비문화축제와 마당극 <남명> 무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감상하고 촬영하기 위해 맨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런 나를 극단 큰들의 최샛별 씨가 찍어서 보내주었다. 집안의 가보가 될 것이다. 한때 마당극에 미쳐 돌아다니던 젊은 날의 나를 10년 뒤, 20년 뒤에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샛별 씨 고마워요~! 산청군은 10월 18~1.. 2019. 10. 19.
진주 큰들 창립 35주년 정기공연을 보고 1년을 기다렸다. 2017년 6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주 큰들 창립 33주년 정기공연을 보았다. <오작교 아리랑>을 무대에 올렸다. 웃음과 즐거움, 흥분과 감동으로 얼룩졌다. 2018년 9월 창원 성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창원 큰들 창립 13주년 정기공연을 보았다. <오작교 .. 2019. 6. 30.
운돌 가는 길 오후 5시 40분에 집을 나섰다. 혹시나 싶어 작은 배낭에 초코파이 하나와 쌀과자 두 개를 넣었다. 물병은 늘 필수다. 왕산 다녀온 뒤 허벅지 살이 퍽퍽하고 은근하게 당기는 게 영 마음에 걸린 때문이다. 뭉친 근육을 풀어주자는 생각이다. 저녁밥 걱정하던 아내의 배웅을 받으며 가벼운 발.. 2019. 6. 4.
오랜만에 만난 달라진 <남명> 극단 큰들의 새 마당극 <남명>은 2018년 10월 20일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 기간에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처음 공연했다. 11월 11일 동의보감촌에서 다시 공연한 뒤 연말연시에 몇 차례 더 공연했다. <남명>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실천유학자로 추앙받는 남명 조식 .. 2019. 6. 1.
큰들의 마당극 <남명>에서 돋보이는 점 극단 큰들이 2018년 10월 20일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처음 공연한 마당극 <남명>은 요모조모 뜯어볼수록 재미있다. 당연하게도 재미를 뛰어넘는 교훈이 있다. 주마간산으로 대충 흘겨봐도 흥미롭고 작정하고 분석해 보면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작품임을 알 수 있.. 2019. 2. 7.
남명을 배우는 시간, 위대한 스승을 만나는 시간 2018년 11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진주시내 고등학생들이 한달 뒤인 12월 13일 오전 진주시 초전동 실내체육관에 모여들었다. 한창 유행인 ‘롱패딩’으로 무장한 아이들이 삼삼오오 체육관으로 빨려들어갔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수험생을 위한 마당극 <.. 2018.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