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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큰들 마당극 보러 가기177

나의 ‘등등 동지’ 일곱 번째 하동 나들잇길은 같은 직장에 다니는 ‘선배’ 겸 ‘누나’ 겸 ‘형님’인 강경향 팀장님과 함께였다. 내가 운전하지 않고 가는 첫걸음이었다. 동행이 있었던 건 아내, 김태린 민예총 진주지부장 다음이었다. 악양면 평사리 근처에 집을 지어놓고 사는 대학 한 해 선배 김순남 .. 2018. 10. 28.
<최참판댁 경사 났네> 올해 마지막 공연 극단 큰들의 걸작 마당극 &lt;최참판댁 경사 났네&gt;올해 마지막 공연! 10월 27일(토) 오후 2시10월 28일(일) 오후 2시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 한번은 봐야지한번은 보고 싶어한번은 봐야하지 않을까한번은 보는 게 좋겠는걸한번도 보지 않을 수 없어한번도 보지 않으면 난 바보.. 2018. 10. 24.
큰들, <남명>을 깨우다 어깨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다. 벌써 며칠째인가. 어제 치료한 뒤 좀 잦아들던 아픔은 지금 이 시간 극에 달하고 있다. 주무르고 파스 바르고 약 먹고 했지만 별 소용이 없다. 월요일까지 제출해야 할 원고(방송국 대담 프로그램 답변 자료)를 어찌 하려는지 모르겠다. 내일은 여러 가족 낚.. 2018. 10. 20.
남명 조식 조식(曺植, 1501년 7월 10일(음력 6월 26일)~1572년 2월 21일(음력 2월 8일))은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이고 영남학파의 거두이다. 어려서부터 학문 연구에 열중하여 천문, 역학, 지리, 그림, 의약, 군사 등에 두루 재주가 뛰어났다. 조선 중기의 큰 학자로 성장하여 이황과 더불어 당시의 경상좌ㆍ.. 2018. 10. 16.
큰들 마당극과 토지문학제 극단 큰들은 10월 14일(일) 오후 2시 대하소설 &lt;토지&gt;의 무대인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걸작 마당극 &lt;최참판댁 경사 났네&gt;를 공연한다. '걸작'이라는 말은 내가 붙인 것이다. &lt;최참판댁 경사 났네&gt;는 토지문학제 10주년 행사 중이던 2010년 9월 25일 첫 공연을 올린 이.. 2018. 10. 11.
1인용 극장 저녁 9시 30분쯤 집을 나선다. 옷은 대충 입는다. 모자도 쓴다. 양말은 신은 채다. 자동차 열쇠를 찾는다. 10시 정각에 야간자율학습을 마치는 아들 태우러 가는 길이다. 늘 즐겁다. ‘그래도 고3인데….’ 하는 마음이 4월말에서야 문득 들었다. 임플란트 수술 때문에 술 못 마실 때 마침내 .. 2018.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