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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하고 소소한 일상

뻬쉐

by 이우기, yiwoogi 2019. 5. 16.


'뻬쉐'라고 한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다음에 가면 물어봐야겠다.

 

얼큰하고 약간 걸쭉하다.

짬뽕에다 토마토를 갈아넣은 느낌이다.

홍합과 새우, 오징어 따위 해물도 조금 들어갔다.

 

어제 마신 술을 진정시켰다.

해장, 해정으로 그만이다.

한 끼로 아주 넉넉하다.

 

학생들 덕분에 호강했다.

기록으로 남기지 않을 수 없다.

 

-경상대 북문쪽 <상남자의 키친>에서...

 

2019. 5. 16.

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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