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한 편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어떨까. 곁에서 지켜본 적 없고 그들로부터 세세하게 들은 적 없다. 맨 처음엔 어떤 내용을 다룰지, 주제랄까 소재랄까 아무튼 큰 얼개를 기획하겠지. 대본 만들고 배역 정하고 소품 만들고 의상 만들고, 춤 넣고 노래 넣고 익살 넣고 해학 넣고, 의도하든 하지 않든 교훈적인 내용도 집어넣고…. 순서는 모르겠지만 이런 일들이 진행된 뒤라야 극을 마당에 풀어놓지 않을까.
극단 큰들이 마당극 한 편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건 무엇일까. 가장 종요롭게 생각하는 건 아무래도 관객들을 즐겁게 하는 것 아닐까. 허리띠 풀어놓고 웃어젖힐 수 있도록 하는 것, 계급장ㆍ나이 따위 던져버리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심지어 자신이 누구인지 거기가 어디인지조차 모르게 혼을 빼놓는 것 그게 중요할 듯하다. 그렇게 실컷 웃고 즐기고 났더니 알게 모르게 어떤 깨달음이 문득 일어나는 것, 세상을 어찌 살아야 할지 조금씩 생각하게 하는 것, 그래서 소중하고 귀중한 추억 하나씩 얻어가게 하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
그다음 중요한 건 무엇일까. 극 시작에서부터 마무리까지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 짜여진 대본대로 착착 진행되어 가는 것, 그렇게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듯하다. 배우들 간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겉돌지 않게 하는 것, 동작 하나하나가 사실은 수십, 수백 번 연습을 통하여 이미 약속된 대로 하는 것인데도 짐짓 어슬퍼 보이게도 하는 것, 마당 구석에서 징ㆍ꽹과리ㆍ장구ㆍ기타로 맞추는 장단과 관객 뒤쪽에서 녹음한 음악으로 맞추는 음향들이 아귀가 맞아돌아가도록 하는 것 들이 중요할 듯하다. 이건 땀흘리는 연습 말고는 달리 어찌할 방도가 없겠지.
그다음 중요한 건 무엇일까.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인데 관객을 극으로 끌어들이는 것일 듯하다. 어떻게 하면 배우와 관객이 따로 놀지 않고 마구 섞이게 할까, 어떡하면 관객들이 시종일관 입을 크게 벌리고 웃으며 쉴새없이 손뼉을 치게 할까, 어떤 수를 쓰면 관객 몇 명이라도 마당 한가운데로 불러들여 같이 놀아볼까, 이런 게 고민이고 걱정이고 그래서 과제일 듯하다. 구경하는 관객들에게도 큰 웃음이 되고 직접 마당으로 들어간 어떤 관객에게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게 하는 것. 엄청 중요할 것 같다.
<오작교 아리랑> 시작하기 전 잠시 해넘이를 감상했다.
7월 14일 토요일 밤 8시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오작교 아리랑>을 보면서 큰들 마당극의 1에서 10까지를 생각해 보았다. 생각해 보긴 했지만 1도 알 수 없었다. 0.01정도 느꼈다고나 할까. 10까지를 알려면 100만년은 걸릴 것 같다. 그 깊고도 넓고도 오묘한 마당극의 세계를 곁눈으로나마 아주 잠깐 스쳐가며 즐겼다는 게 내 삶의 행복이라 여긴다. 인연이란 이래서 좋구나라고도 여긴다. 고마울 수밖에.
<오작교 아리랑>은 114번째 공연했다. 이 정도면 뭐라고 할까, 배우들이든 연출이든 악단이든 눈 감고도 극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배우들이 이 다음엔 무슨 대사를 해야지, 어떤 춤을 춰야지 하는 것을 생각하기 전에 말이 입으로 먼저 나오고 손과 발이 먼저 움직거릴 것이다. 그러니 아주 자연스럽고 퍽 인상적인 장면이 너무나 쉽게 연출되는 것이다.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실수(뜻하지 않게 정전이 된다거나 뜻하지 않게 목이 메어 말이 안 나온다거나 정말 뜻하지 않게 어떤 취한 관객이 무대위로 뛰어올라가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마저도 미리 정해진 대본인 줄 알게 된다.
그렇지만 결정적인 변수는 항상 있게 마련이다. 큰들 마당극을 볼 때마다 조금 조마조마하게 하는 장면, 나도 모르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하는 장면, 그런 잠시 뒤 ‘아!’ 하고 낮게 신음을 토해내게 하는 장면이 있다. 꼬부랑할머니(꽃분이 어머니)가 빨간 신호등에서 땅재주를 넘는 장면이 아니다. 남돌이 부모와 꽃분이 부모가 버나돌리기 경쟁을 하는 장면이 아니다. 양쪽 가족이 버나 이어돌리기(이어달리기?) 경쟁을 하는 장면이 아니다. 지름 2m는 됨직한 커다란 버나를 돌리다가 위로 던져올리는 장면이 아니다. 바로 꽃분이와 남돌이의 결혼 장면에서 갑자기 사라진 남돌이를 객석에서 찾는 장면이다. 찾는 장면? 섭외하는 장면!
큰들은 아마, 대본을 만들 때부터 남돌이 배역을 정하지 않은 듯하다. 어찌어찌하여 꽃분이와 남돌이가 혼인을 하게 된다. 초례청이 마련된다. 신부 꽃분이가 예쁘게 단장하고 들러리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한다. 주례 할아버지도 헐레벌떡 뛰어온다. 주례는 “신랑 신부 맞절~!”이라고 호령한다. 아뿔싸! 그런데 신랑 남돌이가 보이지 않는다. 신랑도 없이 혼인을 치른단 말인가. “남돌이 어디 갔노?”라며 여기저기 찾는 척한다. 관객들은 갑자지 이게 웬일인가 싶을 것이다. 한 배우가 객석으로 쫓아와 손차양 하듯이 오른손을 오른쪽 눈썹 위에 대고 오른쪽 왼쪽으로 누구를 찾는다. 남돌이가 여기 어디에 있나 해서이다. 관객들은 실제 그 어디에 남돌 역을 맡은 배우가 숨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고개를 빼들고 함께 찾는다.
그러다가 “여깄네!”라며 관객 가운데 한 명을 지목한다. 지목당한 관객이 어리둥절해 하는 것은 물론이요, 그제서야 흐름을 눈치챈 관객들 가운데 일부가 웃음을 터뜨린다. ‘관객 배우’의 등장이다. 대체로 이렇게 불려나간 관객은 신랑 역할을 제법 그럴싸하게 잘 해낸다. 어떤 때는 정말 한사코 사양하는 분이 있어서 남돌이가 순식간에 바뀌기도 한다. 114번 공연 중에 몇 번이나 그런 장면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사천시의회 전재석 시의원(64, 라선거구)이 맨 앞줄에 앉아 있다가 남돌이 배역으로 지목됐다. 마당극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다른 행사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사천시 고위 인사들이 맨 앞줄에 앉아 있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사회자가 소개를 하고 인사를 시켰으니 알지. 큰들도 알았을까. 그들은 대개 이런저런 행사에 가서 자기 소개될 때 잠시 자리를 빛냈다가 바쁜 일정으로 인하여 자리를 뜨곤 한다. 이날도 그럴 줄 알았다. 그런데 시장을 비롯한 맨 앞줄의 인사들은 그러하지 않았다. 그것만 해도 새로운 모습이었다. 그중 한 분(김영애 의원)은 나와 아는 사이다. 아무튼.
전재석 의원은 한눈에 보기에도 남돌이 역을 할 만한 분이 아니었다. 물론 내 생각이다. 마당극을 대여섯 번쯤 본 나로서는 그걸 직감할 수 있었다. ‘아차, 뭔가 잘못 짚었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대충 나이로 봐서도 그런데다(의원님 죄송합니다^^), 점잖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시의원 아닌가. 0.1초 사이의 생각이다. ‘앞줄에 앉은 시의원, 도의원, 시장 분들을 소개할 때 큰들 단원들은 무대 뒤에 있어서 미처 몰랐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0.2초가 지났다. 과연 전재석 의원은, 처음엔 난색을 표했다. 2초가 흘렀을까, 3초가 흘렀을까. 모르겠다. 침을 꼴깍 삼켰다. 누가? 내가.
마침내 전재석 의원이 일어섰다. 무대로 올라갔다. 사모(紗帽)를 쓰고 신랑 자리에 선다. 주례가 “신랑 신부 맞절~!”이라고 하여 신부는 큰절을 하는데 신랑은 반절을 한다. 허리만 잠시 숙인 것이다. 주례가 “큰절, 큰절”이라고 하자 그제서야 눈치채고 큰절을 한다. 신부쪽 아지매 한 분이 “신랑, 이리 잘하는 것 보니까 처음이 아닌가베~!”라며 놀린다.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가 삼천포 앞바다에 헤엄치는 전어들을 튀어오르게 한다. 검은 빛 하늘을 짊어지고 있던 케이블카를 움직이게 할 기세다.
한술 더 뜬 장면이 이어진다. 느닷없이 신랑 댕기풀이 시간이 되었다. 배우들이 신랑 남돌이를 뉘어놓고 샅바끈으로 발목을 묶는다. 관객들은 요절복통이다. 주무시던 용왕님이 벌떡 일어나게 생겼다. 그 덕에 쓰나미가 밀려오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다. “신부 노래 한 번 들어보자~”라는 말이 나왔다. 신부가 부끄러워하며 사양한다. 드디어 마른 명태로 신랑의 발바닥을 내리친다. 신랑 친구들이 “아이고 나죽네라고 소리치라”로 일러주자 남돌이 전재석 의원이, 새신랑의 목소리라고 믿기엔 많은 갈등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아이고, 나 죽네~”라고 길게 외친다. 그렇게 두세 번 더 실랑이를 하는 사이 전재석 의원은 시키지 않아도 “나 죽네~”를 제법 장단 맞춰 그럴싸하게 해내던 것이다. 마침내 “울릉울릉 울릉도라 트위스트~ 뱃머리도 신이 나서 트위스트~”라며 신부가 노래를 부르고, 친구들의 권유에 따라 신랑도 몸을 흔들어 ‘부부애’(?)를 과시한다.
이렇게 진행된 게 불과 5분도 되지 않는다. 처음 본 관객들은 그런가 보다 하고 보겠지만, <오작교 아리랑>이나 <최참판댁 경사 났네>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엄살을 좀 부리자면) 조마조마하고 긴장되어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장면이 바로 이 장면이다. 엉겁결에 무대로 불려나가긴 했지만 하라는 대로 하지 않고 몸이 뻣뻣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아니 그보다 앞서 남돌이로 지목을 했는데도 한사코 자기는 아니라고, 안 된다고, 안할 거라고 우기면 어떻게 될까. 배우와 관객 사이의 몇 초간 섭외 장면을 숨죽여 지켜보는 나는 이 대목에서 큰들의 진가가 발휘된다고도 본다. 우리가 볼 때는 전혀 아닌 듯한 분도 무대로 모셔 나가고 결국은 신부와 춤추게 만든다. 심지어 미리 짜놓은 각본에 따른 것처럼 너무나 ‘배우스런’ 분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관객들은 더 즐겁고 더 신나고 더 유쾌하다. 손뼉소리가 더 커지는 것은 물론이다.
무사히 진행된 혼인식 뒤에 신랑과 신부가 친구들과 뒤섞여 춤을 추고 있는 와중에 난데없이 신랑, 신부 부모가 등장한다. “이 결혼 반대다~!”라고 외치면서. 자, 신랑 부모가 등장했다. 남돌이는 이미 객석으로 돌아와 앉았다. 시치미를 떼고. 전재석 의원은 자기 역할이 끝난 줄 알았을 것이다. 다음 내용을 아무도 일러주지 않았으니까. 신랑 아버지가 “남돌이, 너 이 녀석! 거기 그렇게 앉아 있으면 내 모를 줄 알아!?”라고 호통을 치고 “아니, 그런데 이 녀석이 애미, 에비가 왔는데도 인사도 안해?”라며 다시 무대로 불러올린다. 떡하니 앉아서는 큰절을 하게 한다. 이런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잘도 하는 배우들이지만 이번에는 “영감, 큰절을 받기에 쪼매 미안시럽네예~”라며 너스레를 떤다. “어릴 적에 약을 좀 안 좋은 것을 먹여서 나이가 더 들어보인다.”며 변호도 한다. 큰절을 하자 “우리가 자식 교육 하나는 잘 시킸는갑네예?”란다. 그러나 결국은 부모 자식이 ‘거의’ 맞절을 한다. 전재석 의원은 ‘기왕 아들 노릇 하기로 한 것 제대로 하자’라고 생각했을까. 아무튼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무사히 넘어갔다. 나는 손에 땀이 좀 배었다. 시원하게 불어오던 바닷바람에게 좀 미안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극을 기획하고 대본을 쓰고 배역을 정하는 과정에서 또는 그 뒤 연습하는 과정에서 누군가(물론 큰들 단원들 중 누군가) “야, 우리 이 대목에서 관객 중 한 분에게 남돌이 역할을 시키면 어떨까?”라고 말했을 것이다. 대본 쓰는 작가가 미리 그렇게 정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이 혼례장면은 두고두고 잊히지 않는 명장면이 되었다. 그러나 그 명장면의 주인공은 114번마다 다 다른 사람이다. 그래서 더 멋지다. 이제 전국에 114명의 남돌이가 탄생했다. 전국의 남돌이들이여, 꽃분이를 찾아 먼길, 아니지, 먼길이라고 하면 안 되겠군, 전국을 여행해 보지 않으시려는가? 남돌이 아버지가 남돌이(64살 전재석 의원)를 향해 “내가 니 애비다!”라고 외치던 목소리는 울림이 컸다. 뒤따라 남돌이 어머니도 특유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나는 니 에미다!”라고 소리지른다. 그 소리들은 사천 시민들(나 같은 진주시민도 없지는 않았겠지)의 웃음에 실려 저 멀리 하늘로, 바다로 퍼져나갔다. 그 울림과 웃음에 삼천포대교가 잠시 흔들렸는데, 나 말고는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전재석 의원이 무대에 오르자 나란히 앉아 있던 다른 동료 의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어 그 장면을 찍기에 바빴다. 객석 주위를 서성이며 열심히 사진 찍던 분들도 ‘이게 웬일이야?’ 하는 표정으로 열심히 사진기 단추를 눌렀다. 나도 ‘이건 꼭 찍어야 돼’라고 생각하며 벌떡 일어섰다. 극의 흐름상 조금은 긴장이 풀릴 즈음, 관객들 엉덩이에 땀이 좀 배었을 시간, 꼭 그 시점을 정확하게 짚어낸 큰들 작가의 안목에 경의를 표한다. 그걸 그렇게 늘 성공적으로 만들어내는 배우들의 연기에도 박수를 보낸다. 아, 물론 그 경의와 박수의 절반 정도는 114명의 남돌이에게 보내는 것이다.
남는 이야기 하나. 애정이 깊어 근심이 된 것이겠지. 엊저녁 사천시 공연에서 남돌이 아버지를 비롯해 몇몇 배우들의 목소리에서 아주 작은 균열이 느껴졌다. 나만의 기우일 것이다. 스피커 성능 탓일 거야…. 혹시라도 더위 먹은 분, 지친 분, 아픈 분 없기를 빈다. 몸도, 마음도. 남돌이 아버지 얼굴과 목에 핏대가 올라 벌겋게 상기되었던데, 그것 또한 조명이나 내 시력 탓이기를 빈다. 모두들 한여름 잘 나시기를 빈다.
맨 왼쪽에 부채 들고 앉은 분이 전재석 시의원이다. 송도근 시장, 김영애 의원도 보인다. <뉴스사천> 강무성 기자 페이스북에서 가져옴.
남길 이야기 하나. 이번 큰들 공연은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8 토요 상설무대 프러포즈’ 행사의 하나로 진행되었다. 사천시는 6월 30일부터 9월 23일까지 토요일마다 저녁 7시부터 삼천포대교공원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무려 석달 동안이나. 사천시민들 복 받았다. 알고 찾았든 모르고 우연히 이곳을 찾았든 아무튼 전국에서 복 받을 사람 많다. 7월 14일엔 큰들의 마당극에 앞서 ‘재즈홀릭’의 공연과 ‘유크피아’라는 우쿠렐레 앙상블의 공연이 분위기를 돋웠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사천문화재단(http://www.sccf.or.kr)에 가면 알 수 있다.)
세상에나! 다음주 7월 21일, 그러니까 극단 큰들이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효자전> 200회 공연을 하는 날 저녁엔 락 페스티벌이 벌어지는데 김종서(모르는 분 없겠지)를 비롯해 <서커스 매직 유랑단>, <말 달리자>로 유명한 크라잉넛, 그리고 갤럭시 익스프레스, 아즈버스 등이 출연한단다. 아, 서커스 매직 유랑단…. 한때 노래방 가면 꼭 부르곤 했지. 나보다 대여섯 살 많은 선배가 폴짝폴짝 뛰면서 이 노래 열창하는 것 보고 감명 받아 흉내낸 것이긴 하지만. 아, 서커스 매직 유랑….
2018. 7. 15.
모처럼 부부 나들이를 <뉴스사천> 강무성 기자가 찍었다. 고마워요~!^^
'극단 큰들 마당극 보러 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과 북을 잇는 ‘아리랑’과 ‘버나놀이’ (0) | 2018.07.29 |
---|---|
큰들 마당극 <효자전> 200회 공연을 보고 (0) | 2018.07.22 |
큰들 마당극을 자꾸 보러 가는 까닭 (0) | 2018.07.07 |
마당극 <효자전>에 드러난 어머니의 마음 (0) | 2018.06.17 |
“이치니산시, 이치니산시”-마당극 <최참판댁 경사 났네>를 보고 (0) | 2018.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