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되지도 않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제자들을 잃어버린 선생님들이
(희생당한 모든 학생은 우리나라 모든 선생님의 제자 아닌가)
세월호의 참극을 잊지 말자고 노란 리본을 다는 것을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렇게 말하는 것 또한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 아닌가.
세상에,
정의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행위 앞에
비정치적인 것이 과연 있을 수 있는 것인가.
아침에 뉴스를 보다가,
우리나라는 도대체 어떤 나라인가 싶은 생각에 한마디 적어 놓는다.
201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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