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에서

 

김해 봉하마을에 사람이 모여든다.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려는 사람이...
깨어 있고자 하는 시민들이 모인다.
스스로 찾아와 스스로 묵념하고
사랑한다 잊지 않겠다 다짐한다.
다짐하고 실천하겠다 한다.
김해 봉하마을에 사람이 모여든다.
5월이 온 것이다. 
5월은 광주에도 있고
봉하에도 있고 우리들 가슴에도 있다.
아, 5월이다. 가슴이 뜨겁다.

 

2014.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