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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큰들78

경제 법칙을 거스르는 큰들 마당극 * 이 글에서 사진과 글은 각각 따로 놉니다. 글은 글대로, 사진은 사진대로 보시기 바랍니다. 과학, 수학, 경제를 못해서 인문대학을 선택했다. 나에게는 경제도 수학이다. 영어를 못해서 국어국문학과를 진학했다. 상대적으로 국어를 잘했던 때문이기도 하다. 경제를 못하지만 기억하는 .. 2019. 10. 13.
축제와 마당극 산청은 좋은 동네이다. 예부터 살기 좋은 동네를 말할 때 ‘산 좋고 물 맑은’이라고 하는데 산청(山淸)을 두고 이르는 말 같다. 지리산 덕분이고 이웃 덕유산 덕분이다. 경호강과 덕천강 덕분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지리산은 약초의 보고로 불린다. 이에 토 달 사람은 많지 않겠다. .. 2019. 10. 1.
극단 큰들 마당극 공연 일정(9.27.~10.9)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극단 큰들 마당극 공연 일정 [2019. 9. 27.(금)~2019. 10. 9.(수)] "동의보감 숨결 따라~ 산청 약초 향기 따라~ 큰들 마당극 몸짓 따라~" 9.27.(금) 14:00 축제장 <남명> 9.28.(토) 14:00 축제장 <남명> ☆ 9.29.(일) 14:00 축제장 <남명> ☆ 10.1.(화) 14:00 동의보감촌 <.. 2019. 9. 26.
‘변하는 모든 것은 당당하다’ 극단 큰들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 났네> (172회)를 보고 추석 연휴가 나흘이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것이다. 설과 추석 연휴가 사흘씩이니 운 좋으면 주말 합쳐 닷새 쉬고 운 나쁘면 사흘 쉰다. 이걸 운이라고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화, 수, 목요일 사흘 쉬게 되면 앞뒤 월, 금요.. 2019. 9. 16.
아들과 함께 만난 남명 마당극 <남명> 사천 공연을 보고 항구도시 삼천포가 내려다보이는 사천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한 것은 오후 5시 30분쯤이었다. 조수석에는 다 큰 아들이 뒤로 기대어 코를 골고 있다. 방학 내도록 늦잠 자던 녀석이 개학한 이후 아직도 적응 중인가 보다. 끼니를 제대로 때우기엔 배가 덜 .. 2019. 9. 11.
눈길 끌고 발길 붙드는 최고의 관광ㆍ홍보 상품 마당극 <남명>을 보다가 문득 든 생각들... 여름 휴가 셋째날이다. 하늘엔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간다. 아주 덥겠다던 날씨알림과 달리 그럭저럭 견딜 만하다. 오전 내도록 거실에서 뒹굴며 읽을거리들을 찾아 챙겼다. ≪임꺽정≫ 10권은 다 읽었다. 한 달 걸렸다. 해묵은 숙제를 한 느.. 2019.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