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31번 관람>
2022년 3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극단 큰들의 마당극을 31번 관람했다. <최참판댁 경사났네>와 <찔레꽃>을 각각 7번 보았다. <오작교 아리랑>과 <효자전>은 각각 6번 보았다. <정기룡>은 3번 보았다. <남명>과 <목화>는 각각 1번 보았다.
하루에 두 번 본 날도 4번 있었다. 산청 동의보감촌과 마당극마을을 왔다갔다 했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동의보감촌을 이어 달린 적도 있다.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에는 2번밖에 보지 못했다. 아쉽다.
하동으로 7번 달려갔고 산청으로 23번 날아갔다. 나머지 한 번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보았다. 그사이 <최참판댁 경사났네> 200회 기념공연이 있었고, 큰들 창립 38주년 기념공연이 있었다.
오래 기억에 남을 공연은 <최참판댁 경사났네> 200회 공연(5월 1일), <찔레꽃> 첫 관람(7월 9일), <효자전> 경상국립대 공연(10월 18일), <목화> 제작 발표회(12월 16일)이다.
함께 마당극 보러 간 사람도 기억난다. 한 분 한 분 적지는 못한다. 안산에서 온 아내의 친구와 6월 11일 마당극마을에서 <정기룡>을 보고, 마을에서 하룻밤 잔 날은 기록해 두고 싶다.
2018년 시작한 마당극 보기는 이제 150회는 넘어가는 듯한데, 지난해 달력을 들춰가며 한번 세어봐야겠다. 내년에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올해만큼만 마당극을 즐길 수 있기를 빌어본다. 마음이 준비되어 있으니 충분히 이뤄내리라 믿는다. 그저 모든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2022. 12. 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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