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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하고 소소한 일상

아침 밥상 차리기

by 이우기, yiwoogi 2020. 1. 27.

아침 일찍 부산에 공부하러 가는 아내가 머리 감는 사이 밥상을 차렸다. 어제 먹은 강된장찌개 데우고 아들이 먹다 남은 햇반 데우고 내가 먹고 남긴 식은밥 데우고 냉장고 안 김치 고들빼기 멸치 오징어젓갈 꺼냈다. 식탁 지킴이 김 뚜껑도 열었다. 그냥 대충 꺼내기만 해도 되니 좋다. 하지만 달걀 부침은 내가 구웠다. 소시지와 양파 잘게 썰어 넣었다. 토마토 케첩도 ㅎㅎ 내가 그렸다... 주차장까지 태워주지는 못한다.ㅠ

 

2020. 1. 18.
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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