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이럴 때가 있다.
나는 멋지게 말할 줄도 모르고
뛰어난 생각을 할 줄도 모르고
앞에 나서서 실천할 줄도 모르고
어지러운 것을 주워담을 줄도 모르고
그렇다고 이것저것 베풀 만큼 넉넉하지도 않은데(몸도 마음도),
그걸 잘하는 사람을 아는 것이
그걸 꿋꿋이 실천하는 사람을 아는 것이
괜스레 자랑스럽고 고맙고,
그래서 돕고 싶을 때가 있다.
나는 <필통> 후원회원인 게 자랑스럽다.
그리고 많이 미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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