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9 큰들 마당극을 자꾸 보러 가는 까닭 누구는 나에게 묻는다. “같은 마당극을 그렇게 여러 번 보러 가는 이유가 있느냐?”라고 묻는 이도 있고 “본 걸 또 보면 재미있느냐?”라고 묻는 이도 있다. 나는 대답한다. “석갑산은 갈 때마다 다르더라.” 그러면 다시 묻는다 “에이, 그건 다르지요. 계절마다 다르게 보일 게 뻔하.. 2018. 7. 7. 우리 시대 ‘효’에 대하여-큰들 마당극 <효자전>을 보고 효(孝)라는 것은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이다. 그 무게로 치자면 지리산만큼 될는지 왕산만큼 될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 깊이나 높이로 치자면, 아서라 말아라, 절대 잴 수 없을 것이다. 나를 낳아준 부모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시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도리 아닌가. 두 말 하면 잔소리.. 2018. 5. 19. 산청 한방자연휴양림 2015. 5. 2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