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2 “너는 테이크 아웃 하지 마!” 엊저녁 커피점에 가서 이것저것 주문하니, 점원이 “테이크 아웃 하실래요?”라고 묻는다. “아니오”라고 답하니 “그럼 머그잔으로 드릴게요”라고 말한다. ‘머그잔’이라는 말에 대해 시비를 걸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오늘은 참는다. 오늘은 ‘테이크 아웃’에 대해 시비를 걸.. 2016. 5. 11. 어젯밤 일기 한 자리에서 한 종류로 아홉 시까지 마시기, 즉 ‘119 운동’을 열심히 하는 내가 소맥과 소주를 이어가며 2차까지 자리를 옮겨 10시 20분 넘은 시각까지 주절거리고 있었다면 꽤 많이 마신 것이다. 10분 넘게 기다려 우리집 방향으로 가는, 즉 진양호라고 적힌 시내버스를 탔다. 1~2분만 더 늦.. 2016.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