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2 진주큰들 놀이터 ‘공간오늘’을 소개합니다 진주큰들 놀이터 ‘공간오늘’을 소개합니다 예술공동체 큰들은 산청에 있다. 산청군 산청읍 정수산 아래 물안실에 마당극마을을 만들어 살고 있다. 진주에서 가면 30분 조금 더 걸린다. 이 사실은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몇몇 분만 모른다. 모르는 분도 조만간 알게 될 것이다. 원래 큰들은 진주에 있었다. 1984년부터 꽤 오랫동안 진주에 있다가 사천 완사에 있다가 지금의 산청마당극마을로 옮아간 게 2019년 10월이다. 큰들의 많은 인연은 진주에 있다. 후원회원은, 지금은 전국 방방곡곡 전 세계에 흩어져 있지만 그 시작은 진주사람들일 것이다. 창립기념 정기공연은, 지금은 산청마당극마을에서 하지만 대부분 진주에서 했다. 창원에서 한 적도 있다. ‘진주큰들풍물단’이 있다(창원큰들풍물단도 있다). 큰들 식구들.. 2022. 7. 15. 지리산흑돼지맑은곰탕 집에서 5분 걸어가면 이 있다. 냉면으로 이름을 날렸다. 지금도 그렇다. 손님이 많아서 여름철엔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 이 집에 대여섯 번 갔는데 그때마다 별관에서 먹었다. 길가에 차를 세웠다가 주차위반 딱지를 받은 적 있다. 한 시간 반 기다리다 되돌아간 날이다. 화가 났지만 어쩔 수 없었다. 지난해 '지리산흑돼지맑은곰탕'이라는 새로운 밥을 개발했다고 들었다. 길가에 붙여 놓은 펼침막 사진을 보고 군침을 흘렸다. '지리산'이라는 이름도, '흑돼지'라는 이름도, '맑은'이라는 이름도, '곰탕'이라는 이름도 죄다 눈길을 끌었다. 작명을 잘했다. 한번 먹어보고 감상을 적어보리라 마음먹었다. 드디어 8월 28일 저녁 아내와 갔다. 7시 넘어 산책하듯 살랑살랑 나불천 바람 맞으며 걸어갔다.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2020.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