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일1 억울한 일 그날 내가 그 풍개나무 밑에서 한 행동은, 친구와 꼴 베다가 바닥에 떨어진 풍개 몇 개 주워 먹은 것밖에 없다. 그것마저 잘못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앞뒤 막힌 풍개나무 주인 아재가 말하는 것처럼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풋풍개를 마구 따 먹은 것은 결코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도.. 2014.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