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문화예술단체를 돕자
극단 ‘큰들’이 있다. 전 세계에서 마당극을 가장 잘하는 예술단체이다. 한 해에 마당극을 100회 정도 공연한다. 산청, 하동에서는 주말 상설공연을 한다. 사천, 남해, 진영, 창녕, 진주, 의령 등 경상남도는 물론이고 서울, 경기, 충청 지역에서도 공연한다. 저 멀고 먼 강원도 양구까지 공연을 다녀온다. 제주도에서도 공연한 적 있다. 마당극뿐만 아니라 가까운 지역에 사는 어린이, 어른들에게 풍물을 가르친다. 정월대보름 때엔 진주 중앙시장, 서부시장에서 지신밟기도 한다. 지역의 크고 작은 뜻깊은 행사에 출연하여 여러 가지 문화 공연을 한다. 국내 마당은 좁은 것일까. 일본, 독일, 오스트리아, 라오스로 해외 출장도 간다. 큰들은 그런 단체이다.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온 나라에 퍼뜨리고 전 세계에 홍보..
2020.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