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2 죽장망혜로 ‘담양’을 다녀오다 ‘죽장망혜’라는 좀 어려운 말이 있다. 한자로는 ‘竹杖芒鞋’ 이렇게 쓴다. 이 말을 처음 안 것은 고등학교 시절 ‘강병철과 삼태기’가 부른 노래에서였고, 정비석이 쓴 ≪소설 김삿갓≫에서도 본 듯하다. 알고 보니 ‘창부타령’에도 나온다. ‘대지팡이와 짚신’이라는 뜻으로 산수.. 2015. 8. 16. 여름휴가 이야기 1. 8월 12~14일 휴가를 갈 예정이었다. 예정은 미정이다. 12일 중요한 행사가 생겼다. 미정인 상태이던 12일 휴가는 취소했다. 13~14일 이틀 동안 휴가를 가기로 마음을 바꿨다. 그래도 토, 일요일까지 합하면 나흘이니 충분하지는 않지만(휴가는 아무리 길게 가도 늘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2015.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