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 올리는 일도 만만찮다. 벌써 연말이라니. 바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여 날마다 글 한 줄 못 쓰고 넘어가곤 하는 게 일상이다.
내년에는 술 줄이고, 돈 아끼고, 책 많이 읽고, 글 많이 쓰는 해가 되도록 해야겠다. 그러나 사람은 되도록 많이 많이 만나는 해, 그래야 인생이 살찔 수 있으니까.
2005년이 이제 1시간 30분 정도 남았다. 아들 녀석 아프지만 않으면 촉석루 제야의 종 치는 것이라고 보러 갈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내일까지 나아야 할 텐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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