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호1 깊은 밤보다 더 깊은 갈등 소설가 김주영이 있다. 김주영 ‘선생님’이라고 부를까 하다가 존칭 따위는 생략하기로 했다. 그의 소설을 읽어보면 이런 정도는 충분히 이해할 만한 작가라는 걸 알 수 있다. 김주영이 쓴 대하소설 <객주>를 비롯해 <홍어> <멸치>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빈.. 2015.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