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1 은행잎 신안동 어느 빵집 근처 건널목 앞에 서 있었다. 저녁 7시가 되기 전이었다. 나는 신호등 색깔이 바뀌면 건널목을 건널 것이었다. 자동차는 전조등을 비추며 쌩쌩 달렸다. 버스도 지나가고 자가용도 지나가고 택시도 내달렸다. 가로등 불빛과 근처 가게 네온사인이 자동차 불빛과 뒤엉겨 휘.. 2014.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