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낫3 조선낫 큰들 마당극 보러 산청한방약초축제 간 김에 동의보감촌에 올라갔다. 낫을 사기 위해서였다. 동의보감촌 잔디마당 한쪽에 보면 대장간이 있다. 꽤 유명한 집이다. 온나라에서 낫, 호미, 칼 따위 연장 사러들 온다. 조선낫과 왜낫 하나씩 샀다. 조선낫은 대장간에서 대장장이가 수없이 불.. 2018. 9. 30. 우리 시대의 줄, 우리 사회의 숫돌 나무를 자르는 연모는 톱이다. 톱은 톱니가 생명이다. 톱니는 날과 날어김으로 이루어져 있다. 날어김이란 톱날이 받는 힘을 덜기 위해 톱니를 좌우로 번갈아 어기는 것을 말한다. 굵은 나무를 자르고 나면, 아버지는 반드시 줄로 톱날을 세웠다. 톱날을 줄로 쓸어 놓으면 다음에 쓸 때 아.. 2015. 3. 11. 미소라면? 된장라면! 라면을 좋아한다. 아들도 좋아한다. 나를 닮아서일 것이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먹는 것 같다. 장보러 가면 한두 묶음씩은 사 온다.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찌개라면에서부터 육개장을 넘어 짜장라면까지 골고루 먹는다. 맛있으니까. 집에서 라면 끓이는 당번은 거의 내가 맡는다. 달걀.. 2014.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