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깃국1 장대동 추억(2)-소고기 기름덩이로 찬란하던 시절 그리 먹을 게 귀하던 시절이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뭣이든 풍족하게 먹을 수 있던 때도 아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았다. 공사장 막일을 하는 아버지와 중앙시장 배추 장수 어머니로부터 나올 수 있는 먹을거리는 고등어, 명태, 갈치 같은 생선과 어쩌다 한 번 먹을 수 있는 돼지.. 2015.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