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쇄원2 한국 정원 기행(보도자료) [책 소개] 조선의 3대 민간 정원부터 별서·주택·별당 정원까지, 인문학적 시각으로 쓴 한국 정원 기행서 세상의 아름다운 동천과 명승, 건축물 등을 글과 사진에 담아온 인문여행가 김종길이 한국의 옛 정원을 학술서가 아닌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문학적 시각으로 새롭게 썼다.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중국, 일본만 가도 정원 관련 책들과 연구가 매우 활발한 데 비해, 우리나라는 연구서도 많지 않지만 그마저도 일반인이 보기 어려운 학술서가 대부분이다. 특히 일부 학자들의 전통 정원에 대한 현학적인 태도로 인해 소수 관련자들의 전유물이 되다시피 한 우리 정원에 대한 인문학적 기행서는 현재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그런 아쉬움들을 반영해 매우 구체적이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방법들을 제시한 점이 큰 특.. 2020. 5. 28. 죽장망혜로 ‘담양’을 다녀오다 ‘죽장망혜’라는 좀 어려운 말이 있다. 한자로는 ‘竹杖芒鞋’ 이렇게 쓴다. 이 말을 처음 안 것은 고등학교 시절 ‘강병철과 삼태기’가 부른 노래에서였고, 정비석이 쓴 ≪소설 김삿갓≫에서도 본 듯하다. 알고 보니 ‘창부타령’에도 나온다. ‘대지팡이와 짚신’이라는 뜻으로 산수.. 2015.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