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마당극 마을1 흥성흥성 페스티벌 2020 큰들 겨울 연기캠프 공개발표회 에 다녀왔다. 2월 14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여 8시 40분에 마쳤다. 뒤풀이는 10시 넘도록 ‘끝나지 않은 것 같다’. 느낀 것 몇 가지를 남긴다. 행사 사진이나 동영상은 일부러 찍지 않았다. 청춘들의 초상권은 보호했다. ^^ 이들이 큰들 배우로 돌아와 마당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땐 초상권을 보호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ㅎㅎ 1. 캠프에 참가한 20대 청춘들 구김살 없는 밝은 표정을 보았다. 일부러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 없고 억지로 만들라 해도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노랗고 파랗고 빨갛고 그리고 하얬다. 나 같은 놈은 도무지 만들 수 없는 수백 가지 빛깔이었다. 2. 청춘들의 어색한 연기에 담긴 진정성을 보았다. 나흘 동안 배운 .. 2020.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