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피다1 몹쓸 전염병 같은 ‘케어’ ‘케어’라는 말이 몹쓸 전염병처럼 퍼지고 있다. ‘퍼지고 있다’고 말하는 게 맞을지 모르겠다. 우리나라를 ‘이미 점령했다’고 하려다가 적어도 나는 아직 이 말을 한번도 하지 않았으니 ‘퍼지고 있다’고 쓴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은 나날살이에서 ‘케어’라는 말을 잘 쓰지.. 2016.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