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짓기1 오랜만에 차린 밥상 모처럼 일 마치자마자 집으로 곧장 왔다.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난봉꾼처럼 싸돌아다니지는 않지만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을 수 없었다. 일주일에 사나흘은 저녁 약속이 있었고 그런 날은 만취하기 일쑤였으니 제대로 된 가장이라 하기 민망했다. 마음으로는 반성했지만 해거름만.. 2018.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