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1 아웃 오브 블루(Out of the BLUE) 휴가 마지막 날 김해공항에 갈 일이 생겼다. 잘 안 깨는 간밤 술기운을 머리를 세차게 흔들어 떨어내고 겨우 길을 나섰다. 몇 해 전 우리집에 며칠 머문 적이 있는 일본인 친구 밤비(본명은 카오루 사토)가 이번에는 대구에 머물다 김해공항을 거쳐 제주로 간다는 소식을 듣고 얼굴이나 보.. 2015.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