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1 달 달 무슨 달 쟁반 같은 ‘슈퍼문’ 12월 4일 어제 아침 6시 40분쯤 집을 나선다. 사위가 어두컴컴하다. 자동차 불을 켜고 비탈길을 내러서서 동네 목욕탕 앞을 지난다. 문득 눈앞에 커다랗고 동그랗고 노란 그 무엇이 보인다. 그것은 석갑산 위에 얹혀 있다. 골프연습장 그물에 걸린 듯하다. 오랜 시간 서서 자세히 보고 싶었으.. 2017.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