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우 화백1 박춘우 박춘우. 극단 큰들의 무대미술감독님입니다. 감독이면서 배우이기도 합니다. 나는 이분의 이름 ‘춘우’를 ‘봄비’로 해석합니다. 봄 춘(春), 비 우(雨)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맞으면 다행이고 아니라도 할 수 없습니다. 봄비. 얼마나 좋은 뜻입니까. 봄비. 얼마나 설레는 말인지요. 봄비. 얼마나 좋고 고맙습니까. 저는 박춘우 감독님을 알게 된 것을 아주 큰 기쁨이자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박춘우 감독님의 이름 한자는 ‘春佑’입니다. 제 이름은 한자로 ‘佑基’ 이렇게 씁니다.) 2018년 4월이었던가 봅니다. 박춘우 감독님이 진주시 망경동 루시다 갤러리에서 ‘따뜻한 그림 이야기 봄봄봄’이라는 주제로 개인 그림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저는 이 전시회를 보면서 세상이 이렇게 따뜻하구나, 세상은 이렇게 아름.. 2020.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