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의 지혜1 농민 나는 농민의 아들이다. 내가 태어난 곳은 진양군 미천면 안간리 숲골마을이다. 숲골은 나중에 ‘임곡’으로 바뀌었다. 한자숭배자들의 짓이다. 일제 강점기를 그리워하는 자들의 흉계다. 농민들의 바람대로 바뀐 이름이 아니다. 우리 집은 땅이 많지 않았다. 보리, 고구마, 감자, 옥수수 .. 2014.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