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 날씨 타령 이런 날씨엔 수업을 작파하였다. 날씨 모독은 자자손손 어쩌고 하는 말도 곧잘 썼다. 점심시간 학교 앞 '느티나무' 분식점에서 파전과 칼국수 안주 삼아 '막사이사이'를 쭈그러진 노란 주전자에 채웠다. 어떤 날은 21번 시내버스 타고 예하리 강주연못으로 튀었다. 도토리묵은 건드리지 않.. 2018.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