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2 주제넘는 일 깜냥에 감당하기 어려운, 주제넘는 일을 하게 되었다. 할까 말까 망설였다. 하더라도 잘할 것 같지 않았고 그럴듯한 이야깃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단 한 명에게라도, 0.1%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신청해 버렸다. 후회하지는 않지만 이만저만 걱정되는 게 .. 2016. 5. 23. '상종할 수 없는 최악질 꼴통 기자'의 재판 지침서 어릴 적 아버지는 말씀하셨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가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 법원, 경찰서, 병원이다.” 맞는 말씀이다. 법조인이 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경찰 공무원이 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의사가 되지 말라는 말도 당연히 아니다. 죄지어 재판 받으러 가는 일 없어.. 2015.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