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2 자두와 복숭아, 그 아련한 추억 퇴근길에 아파트 단지 골목에서 자두와 복숭아를 샀다. 집에 있는 가족들이 생각난 것이다. 수박, 참외, 복숭아, 자두, 바나나, 천도복숭아 들이 이루고 있는 알록달록한 풍경화에 넋을 뺏긴 것이었을까. 자두는 5000원어치이고 복숭아는 1만 원어치이다. 이런 여름 과일을 보면 먼저 침이 .. 2015. 7. 17. 버릴 때는 아까워하면 안 된다 고구마 줄기를 반찬으로 먹으려면 껍질을 잘 벗겨야 한다. 얇디얇은 껍질을 벗겨내지 않으면 좀 질기다. 껍질 벗기는 기술은 별것 아니다. 잎이 있는 윗부분이나 뿌리에 가까운 밑동을 조금 분질러서 조심스럽게 벗겨내면 된다. 어쩌다 보면 줄기를 자꾸 분질러야 하는 일도 생긴다. 아깝.. 2015.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