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1 아이 말, 어른 말 큰형은 어느 날 동생 셋을 모아 놓고 “우리 이제 옴마, 아부지께 존댓말을 쓰자.”고 제안했다. 내가 열 살쯤이었고 작은형은 열두 살, 큰형은 열네 살이었을 것이다. 동생은 일곱 살이었겠군. 너나없이 부모에게 반말하던 시절이다. 큰형은 중학생이 되더니 말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이.. 2014.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