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산1 가야 할 까닭이 있는 길은 힘들지 않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 다짐했다. 오후 5시 정각 퇴근하여 5시 20분쯤 집에 차 대 놓고 이것저것 준비하여 5시 30분쯤 출발하리라. 석갑산! 준비랄 것도 없다. 옷 갈아입고 물병 하나 챙기고 이어폰만 귀에 꽂으면 끝이다. 하루 종일 설레었다. 어렴풋이 생각해 보니 지난해 이맘때 석갑산, 숙호.. 2018.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