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2 좋은 책을 고르는 손쉬운 방법 거실에 앉아 가만가만 듣는다.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이 소리는 음성 같기도 하고 음향 같기도 하다. 봄비소리 같기도 하고 아기 울음소리 같기도 하고 파도소리 같기도 하다. 때로는 천둥소리 같다. 죽비소리처럼 들리는 날도 많다. 눈을 감고 고요히 생각에 잠기면 그 소리는 귓가에 머문.. 2015. 4. 7. 허망하고 부질없는 삶에 대한 희망 공지영 장편소설 <봉순이 언니>를 읽다 지각 독서다. 어제 진주시내 <더웨이닝커피>에서 웬 학생들이 좋은 일에 쓴다며 헌책을 판다기에 대번에 달려가 만 원에 네 권을 샀는데 그중에 이게 들었다. 언제였던가, <문화방송>에서 <책을 읽읍시다> 할 때 소개된 책이다. <.. 2015.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