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1 조부모 산소 돌본 이야기 큰형과 사촌형은 죽을 둥 살 둥 삽질을 했다. 40kg짜리 시멘트 20포를 비빈다는 게 그리 어려울 줄 몰랐을 것이다. 나는 작은 양동이 두 개를 번갈아가며 부지런히 물을 퍼 날랐다. 물이 졸졸 흐르는 작은 계곡에서 작업 현장까지는 30m쯤 되었을까. 300m는 더 되는 것 같았다. 시멘트에 모래가 .. 2016.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