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산소1 굴밤 줍기 꼭 1시간 걸렸다. 오후엔 자동차로 15분 남짓 걸리는 아버지 산소엘 갔다. 지지난주 벌초한 잔디는 예전 중학생 까까머리처럼 단정했다. 봉분 뒤편 높이 솟은 굴밤나무를 향했다. 오늘 목적은 굴밤 줍기다. 벌초 때 눈여겨본 덕분에 올핸 수확이 만만찮을 것임을 알고선 작정하고 찾아간 것.. 2017.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