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1 감자 한 상자 몇 해 전 일이다. 어머니는 시장에서 감자 한 상자를 사 왔다. 네 아들에게 골고루 나눠 주려고 15kg짜리 상자를 이고 온 것이다. 종이상자는 옆이 터져나갈 정도였다. 우리는 큰 기대를 가지고 노끈을 끊고 테이프를 뜯어 상자를 마당에 부렸다. 제법 주먹만 한 감자가 쏟아져 나올 줄 알았.. 2012.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