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천2 가좌천 봄 풍경 경상대학교 정문쪽엔 가좌천이 있다. 가좌천을 따라 '볼래로' 문화거리가 조성돼 있다. 정문을 지나는 개척교 아래는 연못처럼 돼 있다. 가좌천을 따라 벚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이맘때는 꽃이 활짝 핀다. 가좌천 건너편 이팝나무는 5월에 하얀 꽃을 틔운다. 거기에 경상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청춘 남녀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지나가다 기념사진을 찍곤 한다. 올해는, 학생은 잘 보이지 않는다. 벚꽃이 지기 전에, 이팝이 피기 전에 학생들이 돌아와야 할 텐데... 2020. 3. 31. 시윤 2020. 3. 31. 어둡고 추운 가좌동에도 따뜻한 햇살이 어둡다. 동지 지나고 낮이 아주 조금 길어지긴 했지만 오후 6시쯤이면 해는 꼴까닥 넘어가고 사방이 어둠에 묻히는 시간이다. 진주시 가좌동 경상대 북문 인근 동네는 어두웠다. 가로등이 온힘을 다하여 어둠 입자를 몰아내고 있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가로등은 우군을 더 불러모아야 했다.. 2017.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