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2 동부시장, 자유시장 근처를 기웃거리다 홈플러스에서 옛 법원 앞으로 걸어간다. 법원 근처에서는 진양교를 건너기도 하고 뒤벼리를 지나기도 한다. 약속 장소가 법원 앞에 있기도 하고 진양교 건너 경남과기대 건너편에 있기도 하고 시내에 있기도 한 때문이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 옛 법원과 검찰청 건물은 언제쯤 귀신이 .. 2017. 12. 20. 가벼운 퇴근길, 복잡한 머릿속 10월 25일 오후 5시 40분. 퇴근 시간이라 하기엔 좀 이르고 열심히 일할 시간이라 하기엔 늦은 시간이다. 진주 하대동 홈플러스 앞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았다. 버스 도착 시간을 알리는 기계엔 10분 뒤에 261번이 온다 하는데, 그 차가 어디를 가든지 일단 탈 생각이었다. 어차피 한번은 갈아.. 2017.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