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선거1 경상대학교 총장 선거 경상대학교 제11대 총장 선거가 시작됐다. 후보로 두 분이 나섰다. 두 분 다 공과대학 교수다. 전공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최고 석학이고 인품 또한 매우 훌륭하다. 어느 분이 총장으로 되든 꽃길보다는 가시밭길을 걸어야 한다. 그만큼 대학 환경이 녹록하지 않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통합하는 일도 만만치 않고 인구감소로 인한 문제, 12년째 등록금 동결ㆍ인하로 인한 재정 부담 등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다. 아주 훌륭하게 잘하면 칭찬을 조금 듣겠지만, 조금만 잘못하면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이 길을 기꺼이 가겠다고 나선 두 분께 진정으로 경의를 표한다. 경상대학교는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이다. 경상대학교 총장은 장관급으로서 관선 시절에는 도지사보다 높은 대우를 받았다. 경상대학교 총장 선거는 한.. 2020.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