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정씨1 거북정에서 거북처럼 엎드리다 ‘거북정’은 전남 보성군 회천면 봉강리에 있다. ‘보성 정씨고택’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때 정씨는 누굴까. 이곳 봉강리는 영광 정씨 세거지다. 고택은 임진왜란 당시 국가 위기를 잘 수습하여 선무원종공신 1등 등에 책봉받은 정경달 후손의 집인데 15대째 살고 있다. 안채는 400여년 전 정손일이 초가로 건립했으며 이후 정손일의 9대손인 정각수가 1890년 초가를 헐고 그 위치에 기와로 새로 지었다고 한다. 그 후 민족주의 운동(근로인민당 중앙위원, 재정부장)과 교육사업(양정원 설립, 보성전문학교-현 고려대학교- 설립자금 기부)을 한 정해룡이 중건했다.(정씨고택 누리망 홈페이지(www.정씨고택.kr) 소개글 참조) 정씨고택의 주인인 영광 정씨 가족들의 역사는 비극이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에 실린 영광.. 2017.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