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1 배려란 이런 것-2 7월 23일 일요일이니 보름은 훨씬 지났다. 점심 즈음 본가에서 어머니와 노닥거렸다. 전화가 왔다. 지정학적으로는 ‘동네주민’이고 나이로는 ‘후배’이고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삶에서는 ‘어른’인 사람이다. 이름은 일단 감춰둔다. ‘덕산약주’를 한 상자 사 왔는데 두어 병 .. 2017.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