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병2 눈물 3층 건물에 여관과 목욕탕을 운영하던 부잣집 딸이자 체조선수이기도 했던 그녀, 병아리 감별사 남편이 교통사고로 먼저 간 뒤 불편하기 짝이 없는 다리를 이끌고 가축 장사를 하고 있다는 시골장터 할머니 사연을 보면서 울컥했다.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와 그 아이를 돌보는 일에 재.. 2012. 4. 19. 물 나는 물이 무섭다. 일본이나 인도에서 일어난 쓰나미를 본 때문이 아니다. ‘해운대’ 같은 영화를 많이 봐서도 아니다. 여름에 누가 래프팅 가자고 하면 나는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빠진다. 해수욕장 간 기억은 가물가물하다. 깊이와 넓이가 정해져 있는 야외 콘크리트 수영장이나 지리.. 2012.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