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 사각정. 雨若亭이다. 진양호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전경이 좋아 추워도 더워도 간혹 가게 된다. 굵은 기둥을 사이에 두고 숨바꼭질하는 재미는 제법이다. 올라가는 길에 매점만 없다면 좋겠는데, 장난감 아이스크림 사달라는 놈을 달래기 쉽잖다. 그래서 간혹 찍는 사진도 표정이 재미없다. 난 그게 재미다. 다을이 표정엔 아이스크림만 가득하다. 결국 사준다. 애비니까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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