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정문 오른쪽에는 예절교육관이 있다. 예절교육관 주변에 봄에는 유채를, 가을에는 메밀을 심는다. 한옥 건물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이 된다. 점심 밥 먹은 직원이나 학생들이 커피잔 들고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다. 주말에는 시민들도 자주 찾는다. 다들 사진 한두 장씩 찍으며 웃는다. 올해는, 학생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가는 봄이 아쉽다. 코로나19가 싫다.
2020. 3. 31.
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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