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잘하고 소소한 일상

유채와 한옥

by 이우기, yiwoogi 2020. 3. 31.

 

경상대학교 정문 오른쪽에는 예절교육관이 있다. 예절교육관 주변에 봄에는 유채를, 가을에는 메밀을 심는다. 한옥 건물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이 된다. 점심 밥 먹은 직원이나 학생들이 커피잔 들고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다. 주말에는 시민들도 자주 찾는다. 다들 사진 한두 장씩 찍으며 웃는다. 올해는, 학생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가는 봄이 아쉽다. 코로나19가 싫다.

 

2020. 3. 31.
시윤

'자잘하고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릎 꿇으면 보이는 것들  (0) 2020.04.09
숙호산  (0) 2020.04.08
삼월 성묘  (0) 2020.03.28
동백  (0) 2020.03.27
쉬엄쉬엄  (0) 2020.03.14